포항시가 국제회의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포항시는 7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함께 첨단해양 R&D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행사 방향과 운영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세계녹색성장포럼은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라한호텔포항과 영일대 일원에서 열린다. 기후 위기 대응과 산업 전환을 핵심 의제로 삼아 국제기구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핵심 주제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 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과 환경, 국제 협력을 연결하는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국제회의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향후 POEX 개관과 연계해 정례 개최 체계를 구축하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열린 WGGF 2025에서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논의를 주도하며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이번 포럼 역시 정부의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지원을 받으며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산업도시에서 녹색 전환 도시로 나아가는 포항의 방향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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