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소재 인공지능(AI) 드론 전문 기업 주식회사 리하이(대표 추혜성)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퍼스트펭귄(First Penguin)’ 대상 기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 절차는 신용보증기금 대구스타트업지점을 통해 진행됐다.퍼스트펭귄은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 모델을 보유한 신시장 개척 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 육성 프로그램이다. 단순 재무적 수치보다 사업 아이템의 혁신성과 기술 완성도, 미래 성장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융 및 비금융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2018년 설립된 리하이는 드론 기체 설계와 비행제어기(FC), 지상관제시스템(GCS), 군집제어 기술 등을 자체 확보해 부품 국산화를 이룬 기업이다. 현재 AI 자율비행을 활용한 문화유산 안전관리와 드론 라이트쇼, 군수용 화물 수송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관련 서비스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군수용 드론 개발(36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UAM 소프트웨어 개발(20억 원) 등이 포함된다. 매출 지표는 2024년 20.1억 원에서 2025년 31.2억 원으로 약 59.2%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한 바 있다.추혜성 리하이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은 리하이가 보유한 AI 드론 기술력과 국산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드론 라이트쇼부터 군수 수송, 문화유산 관리까지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먼저 개척해온 리하이의 정신이 '퍼스트펭귄'이라는 이름과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번 지원을 토대로 고중량 수송 드론과 UAM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드론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리하이는 이번 지원금을 활용해 2027년 군집 소방드론 시장 진출, 2028년 50~200kg급 군수 화물 수송 드론의 방산 시장 공급, 2030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