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의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대구지역 4개 대학이 전국 10위권에 랭크돼 지역 전문대학의 교육역량이 상위권임이 입증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영진전문대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등 5개 전문대학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진과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학은 국고지원금 전국 10위권내에 랭크됐다.
영진전문대의 경우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선정돼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인 52억2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이 대학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국고지원금 수혜를 누리게 됐다.
대구보건대는 43억7200만원, 영남이공대는 41억1900만원, 계명문화대는 37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과부는 전국 146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정보공시제에 따라 공개된 핵심 지표인 취업률, 재학생충원률, 산학협력수익률, 장학금지급률 등을 고려, 선정했다.
선정된 지원대학은 수도권 26개교, 비수도권 54개교 등 총 80개 대학으로, 모두 1812억원을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은 영진을 포함해 13개 대학이 총 356억6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장영철 총장은 “영진은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장학금 지급률 등 각종 지표가 전국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대기업과 해외 우수기업체 등에 좋은 취업성과를 얻어 국고지원을 많이 받게 됐다”며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지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올해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방식에서 포뮬러 지표의 타당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문제점을 개선 보완했다.
건강보험 DB로 확인된 취업자중 입학 당시부터 이미 취업상태였던 졸업자가 졸업후 학생취업률에 포함됨에 따라 대학의 교육성과가 과대평가되는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입학당시 기 취업자를 제외한 실질취업률을 반영했다.
해외취업 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해외취업률을 지표에 반영했고, 사립대와 국·공립 대학간 등록금의 구조가 달라 교육비 환원률의 재정지표 형평성을 보완했다.
학생장학금이 장학금지급률과 교육비 환원율 등 지표에 이중 반영되는 문제점 등을 개선했다.
또한 지원대학 선정의 결정적 요소인 교육지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교육역량 우수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통해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 지원 대학을 5월중에 선정하고 추가로 776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