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시는 상반기까지 ‘주거복지 SOS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부동산원 포항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상담소는 행정복지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역 대학, 보건소 등 7개 거점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현장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상담 분야는 공공임대주택과 청년 주거 지원 정책, 임대차 계약 및 분쟁 등 주거 전반을 포괄한다. 특히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LH 임대주택 정보 제공이 함께 이뤄진다.쪽방이나 고시원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시민, 임대차 갈등이나 주택 유지·보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시는 이번 상담을 통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주거 지원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또 ‘천원주택’과 청년 월세 지원사업 등 기존 주거 정책 홍보도 병행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