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대학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현장에서 이끌어냈다. 지난 2일 최외출 총장은 사범대학 강당에서 학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학의 주요 성과와 발전상, 대학의 비전과 인재양성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최근 출범한 총학생회 임원들을 비롯해 올해 입학한 각 학과 1학년 대표 등 총 1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총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최외출 총장의 짧은 미니 특강과 학생들이 질문하고 총장이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다. 최 총장은 학생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과 성과, 그리고 대학이 추구하는 비전과 인재양성 목표를 학생들과 공유하며 학생들이 대학 구성원이자 중심으로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춰 소통했다. “건강한 사회와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핵심은 ‘신뢰’”라며 강의의 문을 연 최 총장은 “오늘날 영남대가 이룬 성과는 대학과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굳건한 신뢰가 밑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온 1학년들이 영남대학교를 선택한 것은 탁월했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학벌시대’는 저물고 진정한 ‘실력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청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입체적 사고 그리고 중단없는 노력을 통해 새 시대의 창조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장과 학생 사이의 단순한 상견례 자리나 일회성 만남을 넘어, 학생 대표들에게 리더십 트레이닝과 동기 부여의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대학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입학한 26학번 새내기 학과 대표들은 학생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대학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학과 1학년 대표 우재민 학생은 “총장님께서 살아오신 삶의 궤적을 알 수 있는 강의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고 딱딱한 내용의 강의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미리 질문을 받아 응답하는 형태여서 친근함을 갖게 했다. 우리 대학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학이 어떤 인재를 키우고 어떤 목표를 향해 가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영남대 학생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면서 “저도 학생 대표로서 학우들의 의견을 더 잘 모으고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1학년 부대표를 맡고 있는 정다혜 학생은 “그동안 학교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준비해 온 과정과 성과를 들으면서 ‘우리 대학이 이렇게 준비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총장님 특강을 통해 AI 등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대학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학 발전을 넘어,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실천하는 구성원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총장은 “오늘 간담회는 총장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대학의 성과와 발전 목표를 정확히 공유하고 공감할 때 대학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다. 영남대학교의 성장과 혁신은 학생으로부터 시작된다. 대학의 비전 달성은 학생들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추고 사회발전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다. 천마인 모두가 그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