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졸업생 김현정 씨(사진·여·33)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6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및 쇼츠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 씨는 ‘두 번째 국가고시: 내게 주는 가장 현실적인 선물’이라는 제목의 수기를 통해 영양사에서 방사선사로 진로를 전환한 과정과 국가시험 준비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뒤 영양사로 근무하다 직무와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후 2023년 30대의 나이에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으며, 제53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했다.수기에는 실질적인 학습 전략도 담겼다. 스터디 참여를 통한 학습 습관 형성과 매주 모의고사 응시, 오답노트를 활용한 반복 학습 등이 주요 합격 비결로 소개됐다.김 씨는 “시험 준비 과정은 단순한 합격을 넘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경험이었다”며 “불안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심재구 방사선학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학의 교육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씨는 재학 중에도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 대상과 학습 노하우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한 학업 성과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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