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산업단지들의 고질적인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패키지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은 8일 노후 산단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노후 산단 제조혁신 지원 패키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전국 480여 개에 달하는 노후 산단은 그동안 정부의 재생과 고도화 사업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AI 도입 흐름을 따라가는 데 한계를 보여왔다.특히, 기존 법체계에서는 제조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부족해 산단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 된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구 의원이 발의한 패키지 법안의 핵심은 두 법안의 유기적 연계다. 노후거점산업단지 특별법 개정은 경쟁력 강화 사업 범위에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을 명시해 지원 영역을 디지털·AI 분야까지 확장했다.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법 개정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제조데이터 활용 등 지원사업 추진 시 노후 산단 입주 기업을 우선 지원하거나 우대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노후 산단 입주 기업들의 생산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는 곧 산업단지 전반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회복으로 이어져, 지역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구자근 의원은 그간 노후 산단 개선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해 왔다. 2023년 구조고도화 사업 확대 법안의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낸 데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노후 산단 발전기금 조성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는 등 일관된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전통적인 제조 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수혈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라며 "이번 패키지 법안을 통해 산단 현장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을 이루어내고, 구미를 비롯한 전국 노후 산단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뛸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후속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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