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6·3 지방선거 국면을 맞아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본격 전환하며 정성현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정 지휘봉을 잡게 됐다.정 권한대행은 체제 전환 첫날인 8일 시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현안 파악에 나섰다.특히, 최근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이 지역 민생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정밀 분석하고, 물가 안정 대책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 권한대행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경제 활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구미시는 권한대행 기간 중 시민들이 행정의 변화를 부정적으로 체감하지 않도록 ▲쓰레기 수거, 도로 정비 ▲대중교통 운영 등 일상 밀착형 서비스 강화 ▲시민 안전을 위한 24시간 재난 관리와 대응 체계 확립 ▲추진 중인 주요 대형 사업의 차질 없는 연속성 확보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엄정한 선거 중립 법과 원칙 준수 등 5대 중점 과제를 설정했다.정 권한대행은 회의를 통해 전 공직자에게 정치적 중립과 책임감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시정의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선거 기간일수록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때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