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기존 라이즈(RISE) 대학 지원 체계를 '앵커(Anchor)' 체계로 재구조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 진학부터 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도는 8일 '경북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2029년까지 매년 3000억원 규모의 대학 지원 사업비를 단순 배분 방식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다. 우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대학은 내년도 사업비를 최대 20% 증액하고, 성과 없는 과제는 최대 40%까지 삭감한다.    6월 평가와 연계해 114억원의 추가 재정도 투입하며, 우수 대학에는 '경북 전략산업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규 과제는 뿌리·주력산업 연계 현장실습, 창업 활성화, 지역형 계약학과, 기술이전·사업화 등 학생 중심으로 편성된다.    대구시와는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 TF'를 이미 가동 중이며,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 마련에도 공동 대응한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대학 진학이 기업 취업으로 연결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경상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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