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수학교육 주요사업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리터러시, 심화·몰입 프로그램, 수학 문화 활동을 강화하는 신규 사업을 대폭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수학수업 혁신을 위해 ‘AI 수학 디지털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를 개발·보급한다. 해당 사이트는 학교급과 출판사별 맞춤형 AI 교육자료와 수업 설계 가이드를 제공해 교사의 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에게는 자기주도학습 가이드와 활용 영상을 제공해 개별 학습을 돕는다.또 자기주도학습 결과물을 기반으로 한 ‘수학 몰입캠프’를 운영해 단기간 고강도 심화 학습과 협력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몰입도와 도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AI 데이터 리터러시 통계 심화 실천학교’ 4곳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적 탐구를 수행하고 데이터 해석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수학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대구수학페스티벌을 확대 운영하고 ‘하이 싱킹 매스 토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학적 사고와 소통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AI 기반 튜터링 사이트와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몰입형 프로그램 등은 학생 수준에 맞춘 탐구중심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수학교육으로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