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문화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계명문화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마음치유, 봄처럼’ 운영사업에 점토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선정돼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도인지장애자와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계명문화대가 운영하는 ‘예술로 잇는 오늘: 흙으로 빚는 삶의 이야기’는 점토를 활용한 촉각 활동과 회상 활동을 결합한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기억과 감정을 표현하며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 효과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또 완성된 작품을 전시해 예술적 성취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점도 특징이다.프로그램은 대구 남구와 달서구, 경북 칠곡군과 울진군 등 4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며, 예술치료사와 예술가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장성용 계명문화대 책임교수는 “점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치유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치유 모델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계명문화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정서 돌봄과 치매 예방 분야에 대학의 전문성을 접목하고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