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국내 정상급 골프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스포츠 메카'로서 위상과 실익을 동시에 챙겼다. 구미를 찾은 2만여 명의 관중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스포츠 마케팅이 가진 강력한 경제적 파급력을 증명했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산동읍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iM금융오픈 2026'이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KLPGA 정규투어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에 걸맞게 국내 최정상급 프로 120명이 참가해 두산건설 소속 김민솔이 최종합계 277타(11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과 함께 상금 1억8천만 원을 차지했다.전예성, 안지현, 김시현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구미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됐다.대회 기간 총 1만9950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방문해 구미시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체감했다.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700여 명이 대회 내내 구미에 상주하며 지역 숙박 시설과 식당가에 활력을 더했다.특히 약 2만 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하면서 산동읍 일대 카페와 음식점, 대중교통 등 생활 밀착형 업종 전반에서 매출 증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구미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이 구미에서 먹고, 자고, 즐기며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스포츠 콘텐츠를 발굴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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