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송곡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다.포항송곡초등학교는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봉사하는 주니어 파티시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총 7개 가족팀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직접 만든 간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특히 전문 교육기관인 평생직업개발원 포항지부와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며, 학생들은 홈베이킹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게 된다.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빵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5월에는 참여 가족들이 만든 빵과 과자를 지역 요양원에 전달하고 응원 메시지 카드를 함께 전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나눔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백운호 교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