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 복싱 유망주 이성휘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무대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포항권투킥복싱 소속 이성휘(신라공고 2학년)는 지난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회 KBC 전국생활복싱대회 고등부 +80kg 무제한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는 한국권투위원회가 주관한 대회로, 생활복싱과 프로복싱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체급에서 2전 2승 이상을 거둔 우승자에게는 프로복서 자격이 부여돼 주목을 받았다.이성휘 선수는 준결승에서 창원 김민제 선수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결승에서는 레드짐복싱 황준석 선수를 상대로 경기 시작 약 30초 만에 강력한 콤비네이션 공격을 성공시키며 TKO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이번 우승으로 이성휘 선수는 2전 2승(1TKO)의 성적과 함께 프로복서 자격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는 지난 2월 포항시 생활복싱대회 우승에 이은 연속 성과로, 지역을 넘어 전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시상식에서 정선용 사무총장은 “당장 프로 무대에 올라서도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성휘 선수를 지도한 제해철 관장은 “첫 전국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본격적인 프로 훈련을 거쳐 이르면 1~2개월 내 프로 데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포항권투킥복싱은 40여 년 전통을 바탕으로 다수의 선수들을 배출해 온 지역 대표 복싱 체육관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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