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합동으로 초·중·고 4개 학교를 순회하는 '학생 참여형 마약 예방 4단계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이번 캠페인은 기존 등교 시간의 일회성 홍보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점심시간을 활용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인지하는 '알기' 단계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행동' 단계를 핵심으로 설정했다.마약 예방 4단계 실천 프로세스는 1단계(이해하기)→2단계(거절하기)→3단계(요청하기)→4단계(다짐하기)로 설정했다.
 
릴레이 캠페인의 첫 포문은 15일 오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교육지원청은 이어 금오중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총 4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각 학교 급별 발달 단계에 맞춘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민병도 교육장은 "최근 SNS 등을 통해 마약류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아이들이 유혹 앞에서 망설임 없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