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대구교육청은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수영장 34곳에서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4학년 전체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한 대봉초·수성초·동촌초 전 학년, 군위군 지역 3~6학년 학생 등 총 3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은 하루 2시간씩 5일간 총 1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교육 내용은 구명조끼 착용법을 비롯해 수중에서 걷기와 뛰기, 물에서 버티며 호흡하기, 누워 뜨기와 엎드려 뜨기, 체온 유지, 기본 영법을 활용한 이동 등 실기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대구교육청은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을 통해 수영장 배정과 차량 임차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학교별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교육에 앞서 지난 3월 수영장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 매뉴얼과 운영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사전 연수를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중학교 1학년은 낙동강수련원에서 생존수영 심화 및 익수자 구조 체험을, 고등학교 1학년은 해양수련원에서 바다 생존수영과 선박 탈출 등 해양안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체계적으로 익혀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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