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영유아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북구보건소는 16일 포항북부소방서와 함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이 지킴이 SOS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호자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이론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기도 폐쇄 시 대처하는 하임리히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아 모형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참여자들은 포항북부소방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심폐소생술과 기도 폐쇄 대응법을 실습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아이를 키우며 꼭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엄마자조모임 ‘맘스터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맘스터치’는 비슷한 개월 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운영되고 있다.북구보건소는 향후에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과 부모들의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