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중국 혁신도시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포항시는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 투자 포럼’에 참여해 지역 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도내 시·군과 중국 지방정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PEC 개최 도시 간 전략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경북의 산업 경쟁력을 중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경북 산업 및 투자환경 소개를 비롯해 시·군과 기업의 투자설명(IR), 심천 산업 환경 발표, 1대1 투자 및 수출 상담 등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특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기반을 집중적으로 알렸다.선전은 화웨이, 텐센트, DJI 등 글로벌 기술기업이 집적된 중국 대표 혁신도시로, AI와 로봇, 반도체 산업이 발달한 첨단산업 중심지로 평가된다.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선전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1대1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시는 향후 이번 포럼에서 발굴된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지속적인 교류와 후속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중국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해 포항의 산업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와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