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화랑로에 있는 효목육교를 4월말까지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구청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장의 통행편의 제공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약자의 통행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청은 지난해 11월 효목육교 철거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주민 92%가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대다수가 육교계단 이용을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청은 교통안전시설 심의,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철거대행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4월말까지 효목육교를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효목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설치는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설치된 육교가 오히려 육교아래 무단횡단 등으로 교통사고를 가중시키고 있어 철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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