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현장실용화 기술개발과 농산업화 촉진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실용화재단 관계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MOU)은 그동안 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신품종(싼타품종 등), 특허출원한 신기술, 우수한 농자재 개발 등에 대한 해외 시장진출, 국내외 산업화 조기 추진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또 새로운 기술을 농촌 현장에 조기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성주과채류 시험장에서 개발한 싼타 신품종을 딸기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중국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농업실용화재단에서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경북에서 육성한 딸기 신품종이 로열티를 받고 거대 중국시장에 판매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실용화재단과 협력분야는 농식품분야 지적재산권(기술․품종)의 국내·외 거래 및 이전기술의 사업화에 따른 협력, 농식품 지적재산권의 출원·등록, 가치평가 지원 업무,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농업실용화재단과의 양기관 시설·장비 공동활용, 전문인력 교류 등이다.
관련기관과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으로 경북의 우수한 신품종 개발 농자재의 해외 수출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원 채장희 농학박사는 "앞으로 농업실용화재단과의 실용화 기술 및 도 육성품종의 해외 시장 진출이 이루어져 국내 농산업 발전은 물론 경북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세계 시장진출을 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