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시행하는 ‘대구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업 수요를 연계해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경북대는 로봇과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턴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실습·채용·정주를 하나로 연결하는 ‘원 파이프라인’ 모델을 도입해 지역 청년 유출을 줄이고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사업 총괄은 전기공학과 이준우 교수가 맡는다. 경북대는 이를 통해 전문 인력 120명 양성, 채용 연계형 인턴십 30명 운영, 신규 채용 20명 창출, 수요기업 20개사 발굴, 계약정원제 협약 1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교육부의 ‘2026년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해 로봇 분야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교육, 기업 공동 프로젝트, 취업자 사후 관리 등을 포함한 산업 인력 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과 신규 고용 창출에도 나설 예정이다.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이 산업과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형 실무 인재 양성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