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등학교 요트부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거머쥐며 해양스포츠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포항고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에서 2학년 김민후가 ILCA7 종목 남고부 1위를, 2학년 김민규가 420 종목 혼성중고부 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민후는 거친 파도와 변화무쌍한 바람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김민규는 포항여고 손유진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출전해 뛰어난 팀워크와 위기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두 선수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해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은 교내 학생들에게도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진재서 포항고 교장은 “거친 바다 환경 속에서도 한계를 극복하며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노력뿐 아니라 체계적인 지도와 학교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포항고 요트부는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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