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송라면에서 해안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 펼쳐졌다.송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방석1리와 대전2리 일대에서 ‘행복튼튼 방충망 교체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에는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약 5시간 동안 방충망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해풍으로 인해 건물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는 해안가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노후 방충망을 무상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재료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으로 마련하고, 시공은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등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마을별 20세대씩 총 40세대 저소득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현장에서는 위원들이 직접 방충망을 교체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져,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공동체 유대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오진태 민간위원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남경 송라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형 복지 모델로, 송라면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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