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 컬링부가 지난 10일 ~ 21일 까지 열린 2026학년도 첫 전국대회인 '제3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2025년 한 해 동안 국제·국내대회를 모두 석권한 이후 이어진 연속 우승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의성중 컬링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26년 컬링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되며 2년 연속 대표팀 배출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 중학교 컬링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풀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어 리그전 성적 상위 1, 2위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주스포츠클럽(남중부)의 기권으로 일정이 일부 조정된 가운데 의성중은 첫 경기에서 소양중에 3대5로 아쉽게 패했으나 이후 의정부체육회와의 경기에서 6대5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민락중과의 경기에서 8대2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의성중은 리그전 종합 성적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다시 만난 소양중을 상대로 공격과 수비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8대2로 승리하며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해 중학교 3학년 주축 선수 3명이 졸업하며 전력 약화가 우려됐으나 남은 선수들과 신입생들이 이를 극복하고 끊임없는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오히려 더욱 단단해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건호 감독과 김호건 코치는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이며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점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의성중학교 전영신 교장은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성실히 병행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한 모든 경비는 의성군 인재육성재단, 의성교육청 및 의성중학교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학생 선수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의성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경북 및 의성 지역을 대표하는 컬링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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