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전문가 박은주 아나운서가 도슨트를 위한 전시해설 말하기 지침서 진정성 있는 도슨트 스피치를 출간했다.이 책은 미술관·박물관 현장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를 위한 국내 최초 전시해설 스피치 교과서를 표방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관람객과의 소통을 중심에 둔 말하기 방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저자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국립농업박물관, 청와대재단 등 주요 기관에서 도슨트 양성 교육을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달 기술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담았다.책은 ▲스크립트를 말로 전환하는 방법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 ▲진정성 있는 표현 ▲관람객과의 대화법 ▲비언어적 요소 ▲현장 응대 및 돌발 상황 대처 등 총 7부로 구성된다. 특히 360여 개의 전시 현장 사례와 120여 개의 실습 문제를 통해 실질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박은주 저자는 "도슨트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전시를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하는 소통자"라며 "말의 기술을 넘어 진정성이 전해지는 순간, 해설은 완성된다"고 말했다.진정성 있는 말의 본질과 전달 및 대화의 방법을 주제로 출간 기념 강의도 열린다. 오는 4월 29일 오후 7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플랫폼 P(PLATFORM P)에서 진행되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한편 진정성 있는 도슨트 스피치는 도슨트를 비롯해 문화해설사, 학예사, 큐레이터, 코디네이터, 에듀케이터 등 현장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이들을 주요 독자로 한다.미진사 출판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일수록, 사람의 목소리로 전하는 해설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책과 특강이 다양한 분야의 말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