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가 ‘상주권 사람들의 생활세계’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를 오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경북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영남 지역민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강좌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국문학·역사학·민속학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상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양식을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낸다. 문경새재와 과거길의 역사, 존애원의 의료 활동, 지역 방언과 생활문화, 경북 북부 독립운동사, 민요 전승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답사도 마련된다. 5월 30일 상주·문경, 6월 27일 예천·의성에서 두 차례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회차별 35명 내외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일정 횟수 이상 강좌를 수강한 시민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정병호 퇴계연구소장은 “지역민의 생활세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시민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강연과 답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