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통 한과가 미국 수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시는 22일 남구 대송면 소재 연이담한과 제품이 미국으로 첫 선적되며 북미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 물량은 500상자(약 2000만 원 규모)로, 현지 바이어와 체결한 총 2000상자 계약 물량 가운데 첫 출하다.연이담한과는 2023년 미국 대량 수출 이후 꾸준히 판매 성과를 이어오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고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100% 지역 쌀과 블루베리 조청을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전통 제조 방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깔끔한 맛을 구현하면서 ‘K-디저트’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포항시는 농식품 해외 판촉 지원과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이담한과는 이러한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수출 성과를 이어가는 사례로 꼽힌다.업체 관계자는 “전통 한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포항 한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이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북미를 넘어 유럽과 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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