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고유가로 인한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서구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지원금 신청과 지급을 앞두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추진단’을 구성하고 접수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추진단은 접수 전담 창구 운영과 함께 대구로페이카드 수급 관리,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 이의신청 처리 등을 총괄한다.지원금은 소득 계층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우선 진행된다.2차 지급은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소득 하위 70% 주민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이어진다. 서구는 인구 감소 지역에 포함돼 비수도권 일반 지역보다 5만 원이 추가된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된다.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대구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 형태로 받을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안경원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다.다만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유흥·사행업종, 세금 및 공공요금, 보험료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토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IM샵 앱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이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서구는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1·2차 신청 첫 주에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1차는 27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적용된다.또 콜센터 운영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내 전담 창구 설치, 대기 공간 마련, 번호표 배부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으로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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