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도시재생사업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심마을’ 조성에 나선다.포항시는 청림동 도시재생지역이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 살리기’와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이어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첨단 기술과 범죄예방 디자인을 결합한 통합형 안전마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청림동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야간 보행 환경이 취약한 데다 빈집 증가로 치안 불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특히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해 골목길과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사업 추진 과정에는 주민 참여도 강화된다. 포항시는 이달 중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다음 달에는 법무부와 포항남부경찰서,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합동 회의를 열어 세부 실행계획과 역할 분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전문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업 전반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이 도시재생과 스마트 기술, 범죄예방 정책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안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림동을 고령친화형 스마트 안전마을의 대표 사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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