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부모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맞벌이 및 조손 가정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방문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미시가족센터는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 온(溫)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인 '찾아온(溫) 부모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생업과 육아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양육자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유관기관, 지역 공동체 등 수요가 있는 현장으로 직접 출강하는 서비스다.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였으며 교육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 양육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찾아온(溫) 부모교육'은 총 7회기로 운영된다. 맞벌이 가정과 조부모 양육 가정 등 갈수록 다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각 기관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가족센터는 온(溫)가족학교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촘촘한 생애주기별 교육망을 가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예비 및 초기 양육자를 위한 '엄마도 처음이라서',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 부모 대상인 '부모의 함.성.(함께 성장)', 성인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우아한 중년기' 등이 있다. 최근에는 황혼 육아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교육 대상을 조부모까지 전격 확대했다. 최신 손자녀 돌봄 노하우는 물론, 조부모의 정서적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며 가족 전체의 양육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찾아 온(溫) 부모교육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양육자들이 교육 참여의 문턱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현장 밀착형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숨은 수요를 적극 발굴해 구미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끈기 있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구미시 조성을 위해 ‘가족사랑의 날’, ‘우리동네 아빠교실’, ‘맞벌이 가족 지원사업’ 등 가족 친화 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gumi.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