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에스엘(SL)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한 지역인재 양성에 나섰다. 경북대는 최근 에스엘 본사에서 ‘KNU-SL 산학협력 지역인재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우 총장과 주요 보직 교수진, 에스엘 이성엽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에스엘은 195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램프 시스템, 전동화 시스템, 미러 시스템, FEM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매출액 5조2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이날 경북대는 모빌리티 기술 동향과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에스엘 신제품 전시실과 진량공장 A동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 성과의 산업 적용 가능성과 학생 대상 현장 중심 교육 방안을 확인했다.또 경북대는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대학-기업 공동연구소’ 설립을 제안했으며, 양 기관은 추진 가능성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장 연계형 교육·연구 체계를 통해 지역 정주 인재 양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취업 연계 강화 등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산학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한 자리”라며 “지역 전략산업 수요를 교육과 연구에 반영해 지역에 정주하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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