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5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6학년도 대구교육문화탐방’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교육청 산하 기관을 거점으로 지역의 교육·문화 장소를 탐방하는 진로 탐색형 현장체험학습으로, 2023년 시민정책공모에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기존 ‘대구교육시티투어’를 개편한 ‘대구교육문화탐방’은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탐구형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지역의 교육 자원을 스스로 탐구하고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프로그램은 8개 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역사탐방(1·2) ▲생태환경 ▲창의융합 ▲세계시민 ▲도서인문 ▲시공간탐험 ▲미래직업 등 8개 주제별 코스로 구성됐다. 현직 교사가 해설사로 참여해 학습 안내와 진로 상담을 함께 제공한다.학생들은 사전에 ‘대구·경북 다시보기’ 웹·앱 자료를 활용해 탐방지 정보를 학습하고, 현장에서는 주제별 미션을 수행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대구교육청은 프로그램 경험이 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말 대구 문화유산 산책’ 가이드도 함께 제공해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이혜정 대구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대구교육문화탐방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