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지방공사 부채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지방공사 부채는 2010년 6월 말 기준 46조이며 한해 이자만 1조원이 넘는다.
이 부채는 세종시의 예산의 2.8배,4대강 예산의 2배 시공항 예산의 4.6배 이다.
전국 광역지자체 주요 지방공사의 부채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SH공사가 제일 많은 16조 3454억원이고 경기도시공사 6조7159억원,부산도시공사 2조1671억원 강원도시개발공사 1조483억원순이며 그 다음인 대구도시공사의 부채는 7080억원이다.
이 같이 대구도시공사의 경우 부채가 해마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나타내는 등 재정 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지적됐다.
대구시의회 자료 ‘대구도시공사 재정상태 불안’ 자료를 통해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인 대구도시공사의 2009년 현재 총 부채는 708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부채가 570억원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공사의 부채는 2005년 2290억원, 2006년 3270억원, 2007년 3470억원, 2008년 6510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대구도시공사가 주택과 토지 재고자산도 판매부진 등으로 인해 지난해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이 3800억원, 미분양 용지가 3100억원으로 나타나는 등 기업의 유동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원구 시의원은 “대구도시공사는 재정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구시에 대구선 폐선 부지와 화원동산을 현물 출자해 증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총 부채가 1조원 규모인 대구시가 감당할 수 없는 부실공룡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관광개발공사부채규모는 1천265억원으로 밝혀졌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