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블루밍봉사단이 가꾸는 센터 뒤편 꽃밭(텃밭)에 토종꿀벌들이 활발히 찾아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블루밍봉사단은 지난해 ‘꿀벌의 날’을 맞아 꿀벌 서식 환경 조성과 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밀원식물(해바라기, 유칼립투스 등)을 식재한 데 이어, 올해도 꽃 모종 식재 작업을 진행했다. 꽃과 허브류를 키우며 지역사회에 꽃 나눔 활동을 이어오던 가운데 최근 꽃밭에 토종꿀벌들이 자주 방문하는 모습이 관찰되며 봉사단원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루밍봉사단 윤인옥회장은 “작년 꿀벌의 날에 밀원식물을 심으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실제로 토종꿀벌들이 꽃밭을 찾아와 꿀을 따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훨씬 크다”며 “앞으로도 꽃밭을 정성껏 가꾸어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자연에는 소중한 서식지를 제공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진열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지역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꽃밭처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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