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영천시와 협력해 추진한 서영천 하이패스 나들목(IC)을 30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서영천 하이패스IC는 경부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총 380억원(한국도로공사 123억원, 영천시 257억원)이 투입됐다. 양 기관은 2019년 9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개통으로 금호오계공단, 금호읍, 대창면 일대 차량은 경산IC나 영천IC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변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특히 금호오계공단 이용 차량은 서영천 하이패스IC 이용 시 통행거리 최대 4km, 통행시간 최대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영천 하이패스IC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단말기를 부착한 승용차와 버스, 4.5톤 미만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미부착 차량이나 4.5톤 이상 화물차는 진입이 제한되며, 잘못 진입할 경우 회차로를 이용해 되돌아가야 한다. 또 서울 방향과 부산 방향 진출입이 분리 운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유호식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으로 금호오계공단 등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