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달서구 상인동 무궁화약국이 취약계층 건강 지원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1167개(2300여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인지력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치매 예방 관리가 필요한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930세대에 지원됐다. 일부 물품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에게도 전달됐다.무궁화약국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약국’에 가입해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약국 내 어르신 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건강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이번 기탁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보완하는 민간 참여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치매 예방과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효인 무궁화약국 약사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 관리에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약국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위기가정을 위한 정기 후원과 물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약국과 협력해 취약계층 건강 지원과 돌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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