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가윗날 보름달과 같은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역대 하계 아시안게임 통산 800호 금메달을 완성했다.이번 대회 개막 전까지 하계 아시안게임 누적 금메달 787개였던 한국은 전날까지 금메달 10개를 수확했고, 이날 나머지 3개를 채웠다.1954 마닐라 대회 최윤칠이 육상 1,500m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지 72년 만의 쾌거다.먼저 카누와 기계체조에서 이틀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나왔다.조광희-김효빈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K2 500m 결승에서 1분 31초 859의 기록으로 일본(1분 32초 176)을 따돌리고 우승했다.전날 카약 4인승(K4) 500m 종목에서 한국 카누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했던 조광희와 김효빈은 이틀 연속 금빛 물살을 가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첫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한국 카누가 아시안게임 남자 K2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천인식-박차근) 이후 36년 만이다.기계체조에선 황서현이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난도점수 6.600점과 실시점수 8.100점을 합쳐 14.700점으로 출전 선수 8명 중 1위에 올랐다.한국 기계체조는 전날 기계체조 여자 도마 여서정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대표팀에 안겼다.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우승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 이후 40년 만이다.800번째 금메달을 완성한 것은 3대3 남자 농구 대표팀이었다.대표팀은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대3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카타르를 19-1O으로 꺾고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3번째 금메달이자 한국의 역대 아시안게임 통산 800번째 금메달이다.한국이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대3 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앞선 두 대회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마침내 값진 결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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