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올해 보건복지예산이 전체예산 5조7911억원의 28%인 1조6085억원으로 지난해 1조5205억원 보다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1년도의 보건복지예산은 주민 1인당 평균 58만8000원으로 제주, 전남, 전북,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많다. 사업분야별 예산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2만2743명의 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비용 3143억원, 저소득층의 의료급여비용 3956억원, 장애인복지예산이 955억원 등이다. 기초노령 연금, 노인복지시설 운영비 지원 등 노인복지 예산이 3960억원, 여성, 보육․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예산이 269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기반구축 등의 보건예산은 663억원이다. 최관섭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저소득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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