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교육계 일각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향해 3선 도전 포기와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TK교육혁신시민연합은 27일 발표된 성명에서 "교육감이 경찰·검찰 조사를 반복적으로 받는 상황이 학생들에게 잘못된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비판적 의견을 제기한 교직원을 외딴 지역으로 전출시키는 보복성 인사와 공사 비리 의혹 등을 거론하며 "경북 교육청이 이미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3선 도전 즉각 포기 선언 ▲수사 당국의 비리 의혹 철저 수사 ▲인사 보복·행정 독단에 대한 공개 사죄 등 세 가지를 공식 요구했다. 그러면서 "비리와 의혹으로 얼룩진 교육 수장의 뒷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느냐"며 "경북 교육이 정의롭고 깨끗한 토대 위에 다시 설 때까지 도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K교육혁신시민연합은 "경북 교육이 이대로 무너지게 둘 수 없고, 우리 아이들에게 '정직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 주어야 한다"며 "우리는 경북 교육이 다시 정의롭고 깨끗한 토대 위에서 바로 설 때까지 도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TK교육혁신시민연합의 입장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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