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새벽을 묵묵히 지켜온 시민 봉사자들의 발걸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포항시 북구 중앙동의 시민 봉사단체인 ‘영일대환경플로깅봉사단’은 지난 25~26일 새벽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정연학 중앙동장도 함께 참여해 봉사자들과 해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주 주말 새벽마다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 플로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과 이산화탄소 저감 운동도 함께 진행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특히 봉사단은 2024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해변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아침 건강체조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봉사 현장에서는 ‘미소짓고 인사하자, 흥흥흥’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단원들은 시민들에게 먼저 밝게 인사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안양숙 영일대환경플로깅봉사단 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흘리는 땀이 영일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환경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연학 중앙동장은 “이른 새벽부터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는 단원들 덕분에 영일대해수욕장이 깨끗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시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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