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제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2차 사후심사를 앞두고 내부 운영체계 점검과 부패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포항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운영체계 점검 및 내부심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예정된 ISO 37001 2차 사후심사에 대비해 시스템 운영의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ISO 37001 요구사항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부심사 수행 방법과 부패 리스크 평가 실무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패 리스크 도출과 평가표 작성, 매뉴얼 및 절차서 개정사항 점검, 내부심사 절차와 대응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학습했다.포항시는 특히 시민과 직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청렴체감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예방 중심의 청렴행정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추가 점검과 보완 작업을 이어가며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맞춘 반부패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계획·실행·점검·개선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부패 유발 요인에 대한 내부 점검은 조직의 청렴 수준을 높이는 핵심 과정”이라며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정착시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4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