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시민이 함께하는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할 카네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민과 적십자 봉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재활용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카네이션 브로치를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제작된 카네이션은 총 1,200개로, 희망풍차 결연세대 930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활동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순환과 더불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현장에는 친구와 함께 참여한 청년층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한 참가자는 “시들지 않는 카네이션을 통해 오랫동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환경 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이 밖에도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위한 손편지 보내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제작, 달성공원 텀블깅 봉사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