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4월 24일, 서울 성북구 삼태기마을공동체를 방문해 쌀 4포(20kg)를 전달하고 식사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회용 소모품인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가정연합 나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실천이다.
가정연합은 지난 4월 5일 한식(寒食) 행사를 기념해 세계일보, 선문대학교, (주)일화 등 유관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받은 쌀 10kg들이 32포(총 320kg) 전량을 나눔으로 전환했다. 기부된 쌀은 서울 관내 기초생활수급·다문화·한부모·독거노인·장애 가정 등 취약계층 22가구와 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됐다.
 
복지시설에 배분된 쌀 10포 중 6포는 흑석종합사회복지관의 도시락 배달 사업에 활용되며, 나머지 4포는 성북구 삼태기마을 ‘신마을식당’에 전달됐다. 신마을식당은 격주로 저소득 주민에게 2,000원에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식당으로, 내달 운영 3주년을 맞이한다. 이날 가정연합 봉사자 7명은 식당을 찾은 주민 50여 명을 위해 직접 식사 준비와 배식을 도왔다.
 
  삼태기 마을에서 3년동안 식사 나눔에 참여한 가정연합 소속 일본 국적 봉사자는 "함께 밥을 짓고 나르는 과정에서 국적을 넘어 진짜 이웃이 되었다는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가정연합 사회공헌국 관계자는 “이번 쌀 화환 나눔을 시작으로 향후 모든 주요 행사에서 나눔 활동을 정례화할 것”이라며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