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하양읍 청구2차 경로당에서 유학생 봉사단과 지역 대학생이 함께하는 ‘맛으로 잇고, 마음으로 담은 글로벌 식탁: in 경산’ 4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 연계형 봉사활동으로 유학생과 지역 주민 간 문화 교류와 공동체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활동은 유학생 봉사단 발대식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유학생과 K-멘토 간 협업을 통해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 출신 유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자국을 대표하는 쌀국수와 커리 등을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조리 과정에는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K-멘토들이 참여해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대학 내 조리실을 활용해 위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음식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확보했다.완성된 음식은 하양읍 청구2차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직접 제공됐으며 유학생들은 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설명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이후에는 윷놀이와 만국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를 함께하며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교류를 이어갔다.참여한 한 유학생은 “고향 음식을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한국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