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2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사업이 지역 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에 힘을 쏟고 있다.남구보건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주 목요일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구강 건강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검진을 진행한 뒤 구강 관리 교육과 예방 중심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진료 내용은 스케일링과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등이다.특히 스스로 치아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과 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충치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구강 질환 악화를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보건소 측은 정기적인 예방 진료가 치과 치료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무료 진료를 희망하는 심한 장애인은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 사전 전화 예약 후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적기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