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태권V 50주년'을 맞이해, 그 시절 향수를 지닌 부모가 자녀와 함께 전시와 체험을 즐기면서 같은 문화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코오롱호텔은 ‘로봇 태권V’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5월 5일부터 31일까지 '로봇 태권V 5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솔거미술관과 공동 주관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거장 김청기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K콘텐츠의 태동과 창작자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오롱호텔의 타임 애프터 타임 전시관에서는 로봇 태권V가 우리 삶에 어떤 모습으로 함께해 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레트로 박물관에서는 딱지, 프라모델, 문구류 등 과거 생활 속 태권V 관련 아이템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전달하며 피규어 박물관에서는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원작에서 파생된 다양한 태권V 피규어를 전시한다. 
 
호텔 곳곳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서는 김청기 감독의 역대 애니메이션 포스터와 태권브이 영상, ‘엉뚱산수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엉뚱산수화 그리기’는 태권V와 전통 산수화를 결합한 김청기 감독의 작업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6개의 그림 조각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완성된 작품은 하나의 대형 산수화로 이어지며 관람객이 전시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김청기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사인 행사는 한국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창작자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후 인증하면 호텔 프론트에서 한정판 ‘태권V 호롱이 키링’을 증정한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김청기 감독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각종 아카이브 자료를 비롯해 약 40여 점의 엉뚱산수화 원작을 만날 수 있다.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김청기 감독의 창작 세계와 ‘로봇 태권V’가 지닌 문화적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