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가 가구당 소득은 321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어가소득은 이보다 많은 3570만원이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농가의 가구당 소득은 3212만원으로 전년(3081)보다 4.2% 증가했다. 어가의 가구당 소득은 3570만원으로 전년(3395만원)보다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가 가구당 농업소득은 전년 대비 4.1% 늘어난 1010만원이었으며, 농업외소득은 도소매업 등 겸업수입과 근로수입 등의 사업외소득의 증가로 전년대비 6.8% 증가한 1295만원을 기록했다. 이전소득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561만원이었다. 비경상소득은 347만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농가의 가구당 가계지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76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의 가구당 자산은 3억7248만원이었으며, 부채는 2721만원이었다. 농가부채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농업용 부채는 전년 대비 1.7% 줄었으나 농업용 이외의 부채에서 8.9% 늘었다. 어가의 경우에는 어업소득은 어로수입과 양식수입의 증가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1661만원이었다. 어업외소득은 7.1% 증가한 1193만원을 나타냈다. 어가의 이전소득은 11.7% 증가한 319만원, 비경상소득은 6.3% 증가한 397만원을 기록했다. 어가의 가구당 가계지출은 2870만원으로 6.0% 증가했다. 어가의 자산은 2억5887만원, 부채는 3564만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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