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송라면 주민들의 건강한 공동체 형성과 정서적 교류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건강마을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북구보건소는 송라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쓰담쓰담 캘리그라피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23년 개설된 이 동아리는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주민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건강위원회 사무실에 모여 매주 수·목요일마다 캘리그라피 활동을 하며 글씨와 그림을 배우고 주민 간 교류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북구보건소는 건강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송라면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건강위원회와 건강동아리 등 주민 참여 기반 조직을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자립형 건강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동아리에 참여 중인 한 주민은 “건강동아리 활동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이웃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안정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끼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마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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