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시행 중인 피해지원금 1차 신청·접수가 큰 혼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포항시는 접수 초기 민원 집중에 대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청 대상과 지급 방식, 사용처 및 기한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고, 대기 동선과 안내 인력 운영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사전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민원 대응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현장 상담을 제공하는 등 신청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된다. 읍면동 복지 담당자와 지역 인력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 대상자가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원금 신청을 사칭한 스미싱·스팸 문자 피해 예방에도 나섰다. 공식 기관은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 만큼,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반드시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숙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지원사업”이라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관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취약계층과 소득 하위 70%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