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도학교가 경북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특수학교 가운데 최다 메달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포항명도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안동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경북 지역 특수학교 중 가장 많은 메달 수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북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가 주관했으며,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포항명도학교는 역도와 육상 종목에 출전해 고른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육상 종목에 출전한 최재원(고3) 학생은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는 “힘든 훈련을 포기하지 않은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기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학교 측은 이번 성과가 겨울방학 기간부터 이어진 집중 훈련과 전문 코치, 체육교사의 협력 지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지명근 포항명도학교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특수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다음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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